현재 우리나라의 커피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20만 톤의 커피박(Spent Coffee Grounds, SCG)이 발생되고 있으며 SCG는 폐유기물질로 대부분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되어 연간 27만 톤이 수분이 함유된 채로 버려져 심각한 환경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커피박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화학적 특성분석과 중장기 생육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험결과 기존의 기반재에 SCG를 혼합하는 경우 보습력의 증가와 유기물함량의 보강으로 초기발아나 초기생육은 기존 기반재에 비해 저조하나 중기적으로 발아와 성장이 촉진되는 현상을 보이며 특히 관수중단 등의 상황에서 기존 기반재에 비해 고사율이 낮고 양분의 부족으로 인한 여러 현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SCG는 질소성분이 풍부한 폐유기물로 초기성장을 저해하는 특성이 있으나 보습능력과 유기물의 공급으로 장기생장에 유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기존의 기반재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재료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육아휴직 지원제도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육아휴직의 이용은 출산 후 고용의 연속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개인의 인적자본을 감퇴시켜 장기적으로 근로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지난 2001년에 도입된 육아휴직급여제도의 단계적인 확대가 여성의 제도 이용률과 근로 연속성을 증진시켰는지를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육아휴직급여의 증액이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아휴직급여의 증가로 인해 출산 후 노동시장 복귀율이 단기적으로는 낮아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효과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일 직장으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는 장기적으로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육아휴직급여의 증가로 인해 사업장 단위에서 가임기 여성근로자의 비중이 변하였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격을 동반한 근로활동만을 분석했다는 한계점이 존재하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서 육아휴직급여 확대는 실효성이 없음을 암시한다. 한편, 육아휴직제도의 보다 포괄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여성의 고용안정뿐만 아니라 아동의 발달 측면에서의 분석이 필요하므로 이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온톨로지 이론을 고찰하고,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의 영양소와 식품구성탑 내용을 지원하는 온톨로지 기반 검색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여 학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Protege-2000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영양소와 식품구성탑 검색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본 시스템은 XML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차세대 인터넷 기술인 시맨틱 웹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영양학 분야에 공유될 수 있는 의미구조를 제공하여 상호운용이 가능한 지식정보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학습자는 스스로 정보검색을 통해 지식을 구조화할 수 있으며, 교수자 역시 이를 교수 학습 과정에 직접 투입하여 학습자들의 학습 성취도 및 흥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는 본 시스템을 통해 교수학습과정 뿐 아니라 앞으로의 실생활에서도 온톨로지를 통해 지식을 내면화함으로써 균형 잡히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칼슘의 섭취수준이 체내 철분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생후 4주된 암쥐를 대상으로 요구량의 50%, 100%, 200% 수준의 식이 칼슘을 3주간 공급한 후 헤모글로빈 함량, 헤마토크릿, 혈청과 조직의 칼슘과 철분 함량, 칼슘과 철분 평형을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료 섭취량, 체중 증가량, 사료 효율, 헤모글로빈 함량, 헤마토크릿, 혈청과 조직의 칼슘과 철분 함량은 칼슘 섭취수준에 따른 각 군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칼슘군의 신장 칼슘 함량은 저칼슘군이나 적정칼슘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칼슘의 섭취수준 증가에 따라 소변과 대변을 통한 칼슘 배설량과 칼슘 보유량은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p<0.01, p<0.001) 칼슘 보유율은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철분 섭취량은 칼슘 섭취수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어 (p<0.001) 적정 칼슘군이 저칼슘군과 고칼슘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소변과 대변을 통한 철분 배설량도 칼슘 섭취수준에 따른 영향을 받아(p<0.01, p<0.05) 저 칼슘군의 철분 배설량이 적정 칼슘군이나 고칼슘군 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과 섭취량, 소변과 대변을 통한 배설량으로 산출한 철분의 보유량, 보유율은 칼슘의 섭취수준에 따른 각 군별 유의적인 차이가 있어(p<0.05, p<0.05) 고칼슘군이 저 칼슘군이나 적정 칼슘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요구량의 2배 정도의 칼슘 섭취 수준에서 칼슘의 체내 보유량은 증가하지만 철분의 평형은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칼슘보충제의 섭취시에는 칼슘이 외의 다른 무기질의 상호작용에 의한 변화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알콜과 단백질 수준이 칼슘과 인의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자, 알콜은 음료수에 5%로 혼합하여 상음케하였고, 단백질 수준은 8, 16 및 24%로 조절하였다. 각 실험식이로 생후 15주된 숫쥐를 4주 및 10주간 사육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체중증가, 장기중량 및 hemoglobin과 hematocrit치는 알콜섭취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비장중 칼슘농도는 16PC군에 비하여 알콜섭취군인 8PE, 16PE및 24PE군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간, 심장, 신장, 근육 및 혈청의 칼슘과 인의 농도는 알콜과 단백질섭취량에 따라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퇴골의 중량, 길이 및 칼슘과 인의 농도는 각 실험군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알콜섭취군에서 식이단백질 수준이 증가할 수록 분중 칼슘배설량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반대로 뇨중 칼슘의 배설량, 평형 및 흡수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의 뇨중 배설량은 4주군에서는 16PC군에 비하여 알콜섭취군인 8PE 및 24PE군이 감소하였고, 10주에는 알콜섭취군이 감소하였다. 인의 평형과 흡수율은 알콜섭취시 단백질 수준이 증가할수록 증가되어 24PE군은 16PC군과 비슷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식 개발에 앞서 노인들의 구강 및 전신 건강 상태에 기반을 둔 노인식 개발 요구도를 조사하고 그 상관관계를 통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제품 개발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설문 분석 결과 본인의 전신건강에 관한 평가로는 보통이다(35.2%), 건강하다(30.7%), 건강하지 않다(19.9%), 매우 건강하지 않다(8.5%), 매우 건강하다(5.7%)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구강건강에 관해서는 보통이다(31%), 건강하지 않다(28.2%), 대체로 건강하다(17.8%), 매우 건강하지 않다(17.8%), 매우 건강하다(5.2%)의 순으로 대답하여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간에 유의적 상관관계(P<0.01)를 보였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맛은 담백한 맛(51.5%), 짭짤한 맛(25.7%), 달콤한 맛(12.0%), 새콤한 맛(6.6%)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죽이나 국 종류 개발 시 원하는 국물 맛으로는 남성은 멸치 국물과 된장 국물, 여성은 멸치 국물, 된장 국물, 소고기 국물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반찬류로 남성은 생선류, 고기류, 나물류의 순으로, 여성은 나물류, 생선류, 김치류의 순으로 요구하였다. 남녀 고령자 모두가 개발을 원하는 간식 품목은 빵 떡류와 음료류였으며 대체로 자신의 저작능력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인들은 본인들의 질병상태와 관련하여 증상 완화 및 회복을 위한 질병맞춤형 식이의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식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영양균형이었고 고령자용 식품의 적정구입가는 3,000원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용 식품을 개발할 때 고령자들의 저작능력을 고려하여 물성을 다양화한 생선류와 나물류의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여 물성이 조절된 저염 및 항당뇨식의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전국가적인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의 경우 몇 가지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녹색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녹색성장은 삶의 양식 전체의 전환을 통해 추진됨을 고려할 때 보다 균형 있는 시책의 추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다른 하나는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추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책의 기획이나 수립은 중앙정부의 주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녹색성장 정책은 결국 지역에서 실현된다고 볼 때, 중앙정부와 각 지역의 적절한 정책 조율 또한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주요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녹색성장의 특성과 녹색물류의 추진 실태를 분석하고, 녹색물류의 정부 지원 정책을 연구하여 정부의 정책 지원에 대한 검토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녹색물류의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자 함이다.
2006년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2005년도 대비하여 60%가 축소된 60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28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2004년에 비하면 매우 축소된 흑자규모로 그 결과는 매우 충격적인 것이다. 특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연수등이 포함된 서비스 무역 적자는 187억을 기록하였으며, 그중 여행(유학 및 연수포함)수지 적자는 전년보다 33억달러가 증가한 129억 달러를기록하여 역대 최고 수준인 것이다. 결국, 여행수지적자가 서비스무역 수지적자의 주된이유가 된 것이다. 여행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은 아웃바운드 관광객의 숫자가 인바운드 관광객의 거의 2배에 육박하여, 결국은 국외에서 한국인들이 사용한 달러가 관광수입으로 들어온 외화를 크게 앞지르면서 관광수지적자를 야기 시킨 것이다. 한편 유학 및 연수비용도 크게 성장하면서 관광수지적자의 폭을 더욱 넓힌 계기가 된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수년간의 관광수지적자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촉진과 함께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향후 여행수지 적자의 폭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서비스무역 수지 개선이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민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비스무역 수지 관리에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사료되는 바이다. 또한, 외래 관광객들의 느끼는 남북한 대치 상황의 개선, 즉 정치적 안정은 한국 인바운드 관광의 안정성을 가속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결국, 여행수지 적자의 폭을 줄임으로써, 무역수지 개선을 가져온다면, 한국관광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국가 경쟁력이 상승되고 국가이미지 또한 상승되어 한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win-win 구도가 형성되어, 한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무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한 미 FTA 개정 협상이 국가적 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시장비교우위지수에 의한 경쟁력 분석과 산업내무역 분석을 통해 한 미 FTA 발효를 전후하여 수출산업의 무역구조 변화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FTA 발효 전후로 대미 상품 및 서비스무역이 각기 흑자와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대미 투자는 미국의 대한국 투자를 훨씬 상회하였다. 시장비교우위지수를 활용한 수출상품의 경합보완관계 분석에서 미국과 수출우위의 보완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산업내무역은 전반적으로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품목에서는 저품질 수직적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서비스 무역의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FTA 개정 협상에서 서비스와 상품부문에 대한 손실과 이익의 균형을 추구한다. 둘째, 경합 품목과 비교열위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면서 수출우위 품목에 대해서는 미국시장의 소비패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기술 기반 확충과 원가절감을 통한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계속 높여 간다. 셋째, 대미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품목에서는 수평적 수직적 분업을 진행하고, 비교열위 품목에서는 수평적 분업을 추진한다.
Objectives : This article reviews a solution preventing the illegal distribution of herbal medicine in common use for food and medicine and risks on public health by conducting safety management of food and medicine. Also, this article would like to contribute to improvement of public health treating diseases in compliance with accurate diagnosis and prescription of Oriental Medicine Doctor("OMD")'s. Methods : An approach in this research can be categorized into two : first, to examine the current administrative situation and problems of herbal medicine in common use for food and medicine based on policy documents of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Korea Food and Drug Adminstration("KFDA") and academic articles of the herbal medicine;second, to find reasonable administrative solutions to solve the problems. Solutions : A solution is to strengthen the management level of herbal medicine in common use for food and medicine by selecting 117 items as target items requiring concentrated management. In case herbal medicine is imported for food, KFDA strengthens the quality management level of herbal medicine by making use of inspection frequency at random, collecting and verifying herbal medicine on the market. However, KFDA decides to maintain current different quality specification system of food and medicine reflecting a civil complaint that quality specification of food and medicine should separately manag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use. Herbal medicine as medicine that is functioned as treating diseases and alleviating symptoms, unlike herbal medicine for food, can cure all kinds of diseases by recovering inner balance of human body, making use of other properties of herbal medicine. Medicine has its own properties. If a doctor uses properties of medicine appropriately, he cures diseases. If a doctor uses herbal medicine inappropriately. he may damage human body. Thus, whether side effects of medicine depend on a doctor who uses herbal medicine. Conclusions : All herbal medicine will be supplied into the market after strict safety control of manufacturers of herbal medicine according to the revised Pharmaceutical Affairs Act, beginning in April, 2012. Thus, people can take safer and more reliable herbal medicine through strengthening safety management of herbal medicine and improving quality and transparency in the distribution system. Herbal medicine should appropriately be prescribed by licensed OMD because herbal medicine is used to treat diseases and alleviate symptoms, unlike herbal medicine for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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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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