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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서식하는 미꾸라지 피부구조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Variation of Skin Structure in a Ricefield-dwelling Mud Loach Misgurnus mizolepis (Cobitidae) from Korea)

  • 오민기;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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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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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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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논에 서식하는 미꾸라지의 등, 체측, 후두부 피부조직에 대한 조직학적 연구를 통해 계절변화에 따른 점액세포의 변화여부를 조사하였다.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표피조직의 일반적인 형태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상피조직에 존재하는 점액세포의 단위면적당 개수와 크기가 유동적으로 변화하였다. 비록 점액세포의 발달정도는 겨울철에 크게 증가하고 여름철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농지경작을 위해 관개를 실시한 봄(3~4월)과 추수를 위해 물을 배수시켜 미꾸라지의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었던 가을(8~9월)에 점액세포의 월별 변화율이 가장 크게 조사되었다. 또한 농지 수온이 급격하게 높았던 6월에 점액세포가 일시적으로 발달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계절에 따른 점액세포의 변화는 유동적인 농지환경에 대한 능동적 행동이자 피부호흡을 하기 위함으로 여겨진다.

왕우렁이 (apple snails)의 생리.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Apple Snails)

  • 이상범;고문환;나영은;김진호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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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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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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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왕우렁이가 자연상태에 전파되어 서식되는 경로는 양식장의 배수시, 총수로 인한 노지 양식장 붕괴 및 제초용 왕우렁이 입식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왕우렁이의 생리적 특성을 보면 알 크기는 2.47 mm, 난괴크기는 $1.8\times4.3\times0.94$ cm, 알무게 12.78 mg, 산란수157$\sim$784개/1마리 (평균 321개/마리) 유체크기 1.69$\sim$2.15 mm, 유체 무게 3.32 mg, 최저 산란 왕우렁이 크기 2.40$\sim$2.26 cm 이상, 1개알 산란소요시간 22.4초 였다. 알의 색변화는 산란직후 우유빛의 연분홍에서 중기에는 선홍색, 부화직전 에는 흐린 연보라색으로 변화하면서 부화된다. 왕우렁이 섭식 대상은 벼, 논잡초, 미나리, 토마토, (양)배추, 무, 호박, 콩잎 등 대부분 농작물을 포함한 식물체 및 동족의 왕우렁이 등 수중동물이었다. 왕우렁이 월동지역은 장항, 장성 및 해남지역으로 양지녘의 식물체 줄기나 벼 그루터기에 산란된 알과 성체 상태로 저수지나 논의 물웅덩이에서 월동고, 5월 중순이후 수로의 벽이나 식물체 줄기에 산란하며 6월과 9월에 번식이 가장 왕성하였다. 서식지 수질특성은 변이 폭이 컸으나 pH가 7.07$\sim$9.50 범위로 알칼리성에서 주로 번성하였다. 왕우렁이에 한 벼 가해 양상중 벼 발아초미에는 왕우렁이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벼싹을 가해하였고, 벼품종과 생육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어린묘 일수록 가해율이 높았으며, 이앙후 45일 벼 (초장 약 73 cm)도 각고 3.3$\sim$3.5 cm 이상의 중형 왕우렁이는 가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