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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diated Moderation Effects of Parental Neglect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School Teacher Violenc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ts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

  • 전지경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
  • Received : 2022.05.10
  • Accepted : 2022.07.21
  • Published : 2022.08.28

Abstract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mediated moderation effects of parental neglect on the process where school teacher violence affected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adolescents. Data of 6,291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from 'research on the actual state of human rights of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IV' conducted by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were analyzed. The analyses were carried out with SPSS 18.0 and Process Macro 4.0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regression analysis, and bootstrapping. The results showed that 1. school teacher violence and depression significan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of adolescents, 2. depression showed mediating effects on the process where school teacher violence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3. parental neglect showed mediated moderation effects on the process where school teacher violence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through depression. The study also suggested the necessity to complement the education and counseling program and the relevant policy for parents and teachers who could affect suicidal ideation of adolescents.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연구 IV'의 중·고등학생 6,291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와 일원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 교사폭력과 우울감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교사폭력은 청소년의 우울감을 통해 자살생각에 이르는 과정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 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상담과정 그리고 정책적 보완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Keywords

Ⅰ. 서론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은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이들 학생은 학교 내에서 많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대인관계 중하나로 교사와의 관계를 꼽는다. 사회적 환경으로서 교사와의 관계는 학생들의 삶의 가치관과 철학을 형성하 고, 삶의 모델이 되는 등 학생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1]. Barber와 Mourshed[2]는 교사는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교육활동의 중요 주체로서, 교육의 질은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주장하였다. 학교 환경을 연구했던 Johnson[3]도 학교 내에서의 신뢰적 관계는 교육시간이나 안전장치 마련 등 물리적, 환경적 변수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교사와의 관계의 질은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해 나가면서 다양한 정서적 변인들에 영향을 미친 다[4].

한편, 중요한 의미를 갖는 타인으로부터 폭력피해경험은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5]. 특히, 심리적으로 예민한 청소년기에 교사로부터의 언어 적, 신체적 폭력피해는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며 정신적으로 위해를 입게 한다고 주장한다[6]. 이러한 학교 내에서의 폭력 피해는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7], 성인이되어서도 심리적 외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 2010년 「학생인권조례」가 실시되고, 2011년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신체적 체벌이 금지되었지만, 청소년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폭력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 Brouwers와 Tomic[9]은 교사의 폭력행동은 교사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른 행동이라기보다는 학생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탈진적 반응이라고 주장하였으며, Bandura[10]는 폭력적인 교사로부터 학습한 학생들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은 교사로부터 배운 학생보다 더 공격적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교사의 폭력행동은 청소년들에게 폭력행동을 가르치고 나아가 폭력을 재생산함으로써 폭력적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학교 교사폭력은 밀치기, 때리기 등의 신체적 폭력도 있지만 교묘한 형태의 심리적, 정서적, 언어적 폭력들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Saglam[11]는 가장 빈번한 심리적 폭력으로 학생의 발표 방해하기, 학생의성과를 폄하하기, 과도한 숙제를 내어 결국 실패하게 만들기, 중요한 임무에서 배제시키기 등이 있다고 하였고, Sezer[12]는 무시하거나 조롱하기, 다른 학생과 비교하기 등의 정서적 폭력과 모욕하기, 위협적인 언어사용하기 등의 언어적 폭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학교 교사폭력은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도 부정적인영향을 준다[11]. Austin[13]은 학교 교사폭력의 피해경험이 학습의 어려움, 우울감, 억울함, 공격성 죄책감, 집중력 장애 등 다양한 발달 문제와 관련된다고 하였으며, Sezer[12]도 두려움, 외로움, 우울감 등의 부정적감정을 야기하고 이는 성장 후에도 오랜시간 지속될 수있다고 주장하였다. 다양한 연구[7]I14]에서도 청소년기 폭력 피해경험이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난 바 있다.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국내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는 2020년 25.6명으로 2019년 대비 4.4% 감소한 반면, 10대 자살률은 9.4% 증가하였다 [15]. 10대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자살은 9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16]. 청소년 자살사망의 주요 촉발 원인 중 하나로 학교폭력 피해경험을 꼽는다[17]. 한국보건 의료원[18] 연구에서도 의사집단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의 원인을 학교폭력, 교우관계, 가정불화 등으로 꼽았다. 의미있는 대상으로부터의 폭력피해경험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폭력피해와 같은 외상경험은 개인이 지닌 우울감, 절망감 등 개인 내적 위험요인을 심화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자살생각을 유도할 수 있다[19]. 서희웅[20]의 연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공격성과 우울 및 불안의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장덕희 외[21]의 연구에서도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청소년 모두 학교 내 폭력 피해경험과 자살생각에 있어서 우울이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 학교 내 폭력피해경험은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개인의 부정적인 정서인 우울감을 통하여 더 강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 다.

부모와의 관계나 양육태도 또한 청소년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22]. 가족체계 이론에 따르면, 한 개인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세대 및 부모와의 과정과 시스템 등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23]. 생태체계학적 관점에서도 부모는 청소년의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으로 꼽힌다[24]. Bowen[25]에 의하면 부모는 가장 많은 지지가 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상처를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반면 부모의 방임적 태도는 청소년의 자신감을 상실시키고 소외감과 외로움 등의 정서적 불안정에 노출시키며, 자살생각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서 부모의 방임적 태도는 다양한 변인들을 조절하거나 매개해주는 변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연균과 염동문[26]의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성폭력 피해경험이 우울을 매개로 자살생각에미치는 관계에서 부모방임이 조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혜인 외[27]의 연구에서는 학교폭력과 자살생각 변인 사이에 방임적 태도가 조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복기, 이성진[28]은 가정폭력피해경험이 학교폭력가해로 연결되며 자살로 이어지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였다. 청소년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많은 연구에서도 부모의 방임태도에 의해 조절되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주장된다. 즉, 다양한 연구에서는 부모의 방임태도는 청소년의 부정적 정서 등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조절해주는 변인으로 주장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학교요인인 학교 교사폭력, 가족요인인 부모방임, 개인요인인 우울감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Ⅱ.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내 교사의 폭력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감을 매개변인으로 상정하고 부모의 방임적 태도를 조절변인으로 상정하여 어떻게 매개 혹은 조절하는지를 확인하여 학교 교사폭력과 청소년의 자살생각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구체적인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 변인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부모방임, 자살생각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가 있는가?

넷째,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가?

그림 1. Research model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절차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의 한국아동청소년인권실태연구 IV'[29] 2019년도 횡단연구 자료를 활용하였다. 표본추출방식은 지역구분과 학교 구분을 층화변수로 고려하여 층화다단계집락표집을 활용하였다. 본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2차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총 9,270명의 자료 중 초등학생 자료를 제외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료 6,291명의 자료를 연구에 활용하였다.

2 연구도구 및 분석방법

2.1 학교 교사폭력 경험 질문지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학교 교사폭력 경험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IV 조사지중 학교 교사폭력 경험 질문지 2개 문항을 활용하였다. 학교 교사로부터의 '모욕적인 말' 신체적 벌(체벌)' 의 2개 문항이며, 1점 '번번도 없음'에서 '1주일에 3회 이상 5점의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으면 청소년의 학교교사폭력피해경험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문항 신뢰도는 Cronbach' α 는 .6731)으로 나타났다.

2.2 우울감 질문지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우울감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IV 조사지 중 우울감 질문지 3개 문항을 활용하였다. '이유 없이 외로운 적이 있다', '이유 없이 불안한 적이 있다', 이유 없이 슬프거나 우울한 적이 있다' 문항이며, 1점, 전혀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 Cronbach' α는 .897로 나타났다.

2.3 부모방임 질문지

본 연구에서는 부모방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IV에서 부모방임 질문지 5 문항 중 문항 신뢰도가 낮은 1개 문항을 제외하고 ('밤늦게까지 부모님(보호자)없는 집에 있었던 적이 있다) 최종 4개 문항을 활용하였다. '깨끗하지 않은 옷을 입고 지내거나, 그런 이부자리에서 잠을 잔 적이 있다', 부모님(보호자)은 내가 아파도 그냥 내버려둔다' 부모님은내가 식사를 못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부모님은 내가학교를 결석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다. 본 연구에서는점수가 높을수록 부모방임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 Cronbach' α는.6072)으로 나타났다.

2.4 자살생각 질문지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IV에서 자살생각을 확인하는 1개 문항을 활용하였다. 죽고 싶다는 생각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이며 1점, 생각해 본적이 없다' 2 점, 가끔 생각한다' 3점 자주 생각한다' 로 3점 척도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2.5 분석방법

본 연구를 위한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4.0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 변인에 따른 학교 교사폭력피해경험, 우울감, 부모방임, 자살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빈도 분석, 독립표본 t검증과 일원배치분산분석, 사후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학교폭력피해경험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과 Baron 과 Kennyl30]가 제시한 3단계 검증 절차 및 Hayes[31]가 개발한 Process Macro의 경로분석 (Model 4)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피해경험,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 및 Process Macro의 경로분석(Model 8)을 실시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은 5,000회로 지정하였다.

IV. 결과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 간의 차이

본 연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학교 교사 폭력, 우울감, 부모방임, 자살생각의 차이를 알아본 결 과, [표 1]과 같다. 일반적 변인 중 성차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교 교사폭력(t=10.136, p<.001)이 높게 나타났으며, 우울감(t=23.589, p<.001)과 자살생각 (t=-15.236, p<.001)에서는 여학생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방임적 태도에서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교급에서는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우울감 (t=-7.197, p<.01)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변인에서는가이 나타나지 않았다. 학업성적은 낮을수록 학교 교사폭력(F=9.009, p<.001), 우울감(F=47.420, p<.001), 부모방임태도(F=9.415, p<.001), 자살생각(F=54.238, p<.001)이 높게 나타났다. 경제수준은 낮을수록 우울감 (F=81.102, p<.001), 부모방임태도(F=35.912, p<.001) 와 자살생각(F=104.868, pX.001)이 높게 나타났다. 가족형태에서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양부모가정, 기타순으로 부모방임태도(F=7.345, p<.001)가 높게 나타났 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양부모 가정과 기타 순으로 자살생각(F=3.593, p<.05)이 높게 나타났다.

표 1. 일반특성에 따른 주요변인 들의 차이 결과 (N=6,291)

*** p<.05, **p<.01, *p<.001

a, b, c : scheffe 사후 검증 결과

2.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성별, 학업성적, 경제수준을 통제변인으로 1단계에서 투입하여 통제하였고 2단계에는 학교 교사폭력, 3단계에는 우울감을 투입하였다. 그 결과 2단계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표 2.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N=6,291)

***p<.001

영향력의 전체 설명력은 7.7%로 나타났으며, 통제변인만 투입한 1단계보다 1.1%의 설명력이 증가하였다. 우울감을 투입한 3단계에서는 25.7%의 설명력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감 변인만의 변화된 설명력은 18.0%로 나 타났다.

3.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의 관 계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항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 학업성적, 경제수준을 통제하고 Baron과 Kenny[30]가 제시한 3단계 매개 회귀분석 기법에 따라 검증하였다. 1단계에서 학교 교사폭력이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력(β=.129, p<.001)을 미쳤다. 2단계에서는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β=.107, p<.001)였으며, 3단계에 독립변인인 학교 교사폭력과 매개변수인 우울감이 동시에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한 결과 학교 교사폭력(β=.049, p<.001)과 우울감(β=.453, p<.001) 모두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에 우울감은 학교 교사폭력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부분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매개효과의 간접효과를 Process macro (model 3)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하여 검증한 결과, [표 4]와 같다. 간접효과의 크기는 약 .0449고, 매개효과 부트스트랩의 상한값은 .0549. 하한값은 .0356으로, 95% 신뢰구간에서 0의 값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우울감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볼수 있다.

표 3. 학교 교사폭력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 검증 (N=6,291)

*** p<.001

표 4. 학교 교사폭력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의 매개효과 Process macro(model 3) 결과 (N=6,291)

* boot LLCI= 간접효과의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하한값

** boot ULCI= 간접효과의 95% 신뢰구간 내에서의 상한값

4.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 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

지금까지의 분석을 통해 학교 교사폭력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감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개효과를 부모방임이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Muller외[32]가 Baron과 Kenny[30] 의 방법을 확장한 매개된 조절효과의 절차를 따라 검증하였다.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1단계는 성별, 학업성적, 경제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 독립변수 학교 교사폭력, 조절변수 부모방임과 상호작용항(학교 교사폭력X 부모방임)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으로 학교 교사폭력(β=.6=093, p<.001)과 부모방임(β=.169, p<.001), 상호작용항(학교 교사폭력X부모방임)(β =-.055, p<.001)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는 성별, 학업성적, 경제적 수준을통제한 상태에서 독립변수 학교 교사폭력과 조절변수 부모방임, 상호작용항이 매개변인인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으로 학교 교사폭력(β=.111, p<.001) 과부모방임(A-180, p<.001), 상호작용항(학교 교사폭력X부모방임)(A=-042, p<.01)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 학교 교사폭력(β==.045, p<.001)과 매개변수 우울감(β=.438, p<.001), 조절변인 부모방임(β=.087, p<.001)은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항에서는 학교 교사폭력X부모방임(β==.038, p<.01)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울감X부모방임에서는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학교 교사폭력과 자살생각 간에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부모방임이 조절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에서[그림 2]와 같이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표 5.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 (N=6,291)

**p<.01, ***p<.001

표 6.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에 대한 Process macro(model 8) 결과 (N=6,291)

* p<.05, ***P<.001

또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개된 조절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Hayes[25]의 Process Macro(model 8)를 이용한 부스트스트랩핑을 통한매개된 조절효과 모형 검증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는 [표 6]과 같다. 학교 교사폭력이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방임의 조절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조건부 간접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모방임의 -1SD에서 +1SD 구간 모두에서 95% 신뢰구간에서 하한값과 상한값 모두에서 0의 값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그림 2. Research results model

V.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6,291명의 증·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유형의 교사폭력 피해를 경험한다. 이러한 교사폭력은 교사의 성향에크게 좌우되지만,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서도 일정한 경향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학생들의 성별, 학업성적, 경제수준 등 특성별로 교사폭력 피해 경험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학업성적이 높은 학생보다는 낮은 학생이 교사폭력 피해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과 교사폭력 피해 경험과의 관계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학교 교사폭력의 선행연구결과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교사폭력 피해 경험이 전반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3l[34], 직접체벌은 남학생이 높으나 간접체벌은 여학생이 높다는 일부 결과도 있었다[34]. 이러한 교사폭력은 주로 숙제 미제출, 질문에 답변 못하기, 수업 흐름끊기 등의 원인으로 촉발되는 경우가 많으며[12], 교사의 학생통제 능력 부족이나 탈진적 반응을 원인으로 보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9].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교사폭력 피해 경험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교사가 단기간에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체벌을 활용하는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된다[35].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교 교사폭력은 학생의 생활의 질과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업 참여도를 낮추는 형태로 작용해 학교 성적에도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6]. 이상민과 김계현[36]은 학생의 행동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체벌이 아니라 학생의인지과정과 동기라고 주장하였으며, Montgomeryl37] 도 학교 교사폭력이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나 학습 과정 은물론, 조직과 시스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 장하였다.

둘째, 학교 교사폭력 피해경험은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우울감을 매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춘기에 학교 교사로부터의 폭력피해는 타 학생들 앞에서 모욕감, 우울감, 절망감을 가져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살생각을 높인다는 연구결과[211[(26]와 유사한 관점으로 볼수 있다. 학교 교사로부터 폭력 피해경험을 한 학생의 경우 교사가 본인들을 이끌어주고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기 어렵게 되고 우울, 절망하게 될 수 있다[38]. 학교 교사폭력피해는 우울감을 일으키며 우울감이 자살생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폭력피해경험과 같은 외상의 경우 초기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Sezer[12]는 교사의 폭력 피해 상황에서 희생자인 학생들은 잘못된 교사의 폭력행위가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며, 폭력상황에서 의식적이며 힘있는 대응이 필요함을 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사의 폭력적 행동은 학생의 모델링이 되어 공격성과 폭력적 행동을 강화시키고 향후 사회문제로도 야기될 수 있어[10] 교사가 학생들을 통제하는 자신만의 기술을 계발할 필요가 있다고 볼수 있다.

셋째, 학교 교사폭력,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부모방임 태도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교 교사폭력과 부모방임의 상호작용 효과, 우울감과 부모방임의 상호작용 효과 모두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피해경험과 우울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조절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27]와 청소년의 성폭력 피해경험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부모방임의 조절효과가 나타난 연구[26]와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Diamand 등[39]은 청소년의 자살 위기 요인연구에서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 모두에서 가족요인이 매우 주요한 것으로 주장하였는 데,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 등 가족요인이 청소년 자녀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청소년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과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개입과 지원,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 및 가족상담과 치료 등에 대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수 있다.

이상의 논의에서 학교 교사폭력 피해 경험과 우울감, 부모 방임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학교교사폭력 피해 경험을 많이 겪을수록, 피해 청소년의 우울감이 높을수록, 또한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방임적 태도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살생각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학교 교사폭력 피해 경험은 우울감이라는 감정을 매개로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며, 그 과정에서 부모의 방임적 태도는 영향을 가중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조절 효과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연구 결론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후속 연구를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학교 교사폭력 피해경험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의 중요한 변인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학교 교사폭력 피해경험이 또래학생들의 가해경험으로 모델링이 되어 이어지는지 등에 대한 다각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학교 교사폭력 현상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 교사폭력 현상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지만, 학교 교사폭력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 등 교사 폭력 현상에 대한 심도 싶은 연구가 요구된다. 폭력이 유발되는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조직문화, 교사특성, 업무량 등 학교- 교사-조직 문화 등 상호연결된 복잡성에 따른 폭넓은 의미에서 학교 교사폭력 현상이 연구되는 것이 요구된다. 셋째, 본연구에서는 횡단연구를 통해 학교 교사폭력과 청소년 자살생각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후속연구에서는 시계열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연령에서 폭력피해경험 후유증이 지속되어지는지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끝으로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자살생각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중심으로 다루어보았지만 향후에는 보호요인들에 대한 연구도 요구되어진다. 후속연구에서는 더다양한 요인들을 활용하여 이들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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