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Parent-Child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 for Adolescents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an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the family life education theory and the needs of the adolescents, for the improvemen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Aimed to be applicable in the actual school environment, the program was practiced and successfully proved its effectiveness. Named 'Parents and I : Is It Good This Way? Over the Generation Gap', the program is composed of themes such as 'Understanding the importance of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Understanding parents', and 'Having friendly communication with parents', and was practiced five times, once every week, at H girls' high school located in Seoul. An evaluation was done on adolescents to see the effectiveness of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 there was a meaningful distinction between the results of the pre-test and the post-test. The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could have a chance to understand their mid-aged parents and to express their feelings and thoughts, and evaluated that the anger-control program was a training for them to express their emotions in a rational way.

본 연구에서는 가족생활교육의 이론과 청소년의 요구도를 근거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청소년의 부모 자녀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부모와 나, 이대로 좋은가? - 세대의 벽을 넘어서"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관계의 중요성 인식, 부모에 대한 이해, 부모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H 여자 고등학교에서 주 1회씩 5회를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한 결과에 의하면 프로그램은 사전, 사후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중년기 부모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이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