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Analysis on Pedestrian Crossings in Urban Corridors with Bus Rapid Transit System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의 보행 안전도 평가

  •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실) ;
  • 김근정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실)
  • Published : 2008.12.15

Abstract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as introduced Bus Rapid Transit (BRT) systems in some major urban corridors on July 1st, 2004, and has reported that it was successful on the ground that bus speed has been increased in the corridors with BRT system and that it has also resulted in the increase of bus patrons. However, there comes a negative claim that BRT has increased the number of fatalities in the same corridors. This study first aims at developing safety evaluation indicators of pedestrian crossings, then compares values of those indicators from pedestrian crossings with and without BRT systems. The safety evaluation indicators of pedestrian crossing are developed as: the number (or ratio) of conflicts between pedestrians and vehicles, the number (or ratio) of vehicles violating pedestrian signals, the number (or ratio) of pedestrians remaining crossings at red signals, and the number (ratio) of pedestrians walking beyond crossing areas. When we compare values of these indicators for both pedestrian crossings with and without BRT system, it has turned out that crossings with BRT systems has more number of conflicts than the crossings without BRT systems, but it cannot be said that the ratio of conflicts will be different between two crossing types. It means that the number of conflict will increase as the number of pedestrians and vehicles in the crossings. When we note that BRT system intrinsically attract more number of pedestrians who get-in or get-off bus stops, we cannot said that BRT system will be safer for pedestrians.

2004년 7월 1일 서울시 주요 간선도로에 전격 도입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버스의 통행 속도와 수송분담율을 크게 증대시킨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와 동시 에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도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횡단보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헌요인을 설명 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가 일반도로 횡단보도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 위험한지의 여부를 판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횡단보도 안전도 평가지표로는 차대사람 상충수와 비율, 보행신호위반 차량수와 비율, 적신호시 남아있는 보행자수와 비율, 횡단보도 밖에서 횡단하는 보행자수와 비율등이 있다. 이러한 지표를 이용하여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와 일반도로 횡단보도의 값을 통계적으로 비교한 결과 차대사람 상충비율은 서로 다르지 않으나 상충수는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교통량과 보행량을 고려했을 때 양 유형의 횡단보도에서 상층위험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어느 한쪽의 교통량 혹은 보행량이 많을 경우 그 쪽의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짐을 의미한다. 한편, 횡단보도 밖에서 횡단하는 보행자비율은 일반도로 횡단보도가 통계적으로 더 높게 분석되었는데, 이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