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위생.안전은 기본 바르고 정직한 축산물 공급하는 '세양' - 농업회사법인 세양 주식회사 -

  • Published : 2010.02.01

Abstract

Keywords

▲세양 주식회사 전경-제품출하실(1층), GP센터(2층), 구운·훈제란 생산라인(3층)

연간 1조2천억 규모의 계란시장에서 국민 모두가 하루 한 알 이상의 계란을 섭취하는 그 날을 위해 업계 관련인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 소비량을 보다 향상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가공법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는 2,3차 축산 가공업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난가공 전문회사‘세양 주식회사’는 염지란 부문에서 국내 1호 HACCP인증을 지정받는 등 난가공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구만 사장을 만나 사업에 대한 전략과 앞으로 추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농업회사법인 세양 주식회사 강구만 대표

3년의 짧은 기간 동안 가공사업 부문 우뚝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난가공 전문회사 세양 주식회사(대표 강구만, 이하 세양)는 국내 메이저급 가공업체(계란 가공업체 10여 개, 메추리 가공업체 8여 개로 추산) 가운데 염지란, 훈제란, 구운란 등 다양한 난가공 제품을 생산한다.

▲ 난가공 생산 과정(계란, 메추리알)

원란숙성→원란투입(시간당 25,000개 처리)→보일링(95℃ 15분 가열)→냉각(냉각수 이용)→파각·탈각→불량제품 선별→포장→최종 이물질 검사→생산완료

세양은 삶아서 깐 계란·메추리알을 액상 포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간식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 한 훈제계란·메추리알 제품 등을 출시해 이마트, 롯데마트, GS마트와 대형 케이터링 업체로 삼성에버랜드, CJ, 한화, 대상 및 편의점과 대형 제과·제빵사의 거래를 통해 납품되면서 기능성 가공품에서 우수한 맛과 영양성을 인정받고 있다.

▲삶아서 깐 계란·메추리알 훈제메추리알·계란 장조림 등

2006년에 설립한 세양은 만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설기업이지만, 지난 2009년 한 해 매출액이 130억 원에 달하면서 금년에는 370억 원, 2015년에는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나, 기존의 가공사업을 유지하면서 금년부터 세양 자체 브랜드란(생란) 사업과 액란 생산 및 지단·계란말이·오믈렛 등 3차 가공산업에 진입할 포부를 밝힌다.

‘3無 원칙’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 선보여

강구만 사장은 세양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생산과정의‘3無 원칙’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다. 

‘3無 원칙’이란 無항생제, 無MSG, 無합성보존료로 무항생제 제품으로 농장에서 생산하는 축산물부터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가공공정까지 철저한 제조공정과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품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이 시대 식품산업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강구만 사장의 마인드다. 

한편, 고객의 신뢰 확보 차원에서 과감히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어느 누가 방문해도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가공공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했고, 자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추적성 LOT.NO 표시로 생산이력 관리 실시

▲생란도 소포장해 납품

위생적인 생산라인으로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관리를 실현해 염지란 부문 국내 1호로 HACCP를 획득하면서 난가공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후 LOHAS 인증을 받았고, 금년 1월에는 G마크까지 획득하기도 했다.

▲세양 주식회사 가족

▲염지란부분에서 업계 최초로 HACCP인증 획득, 삶아서 깐 메추리알·훈제메추리알 부문 LOHAS인증 획득, 깐메추리알·훈제메추리알·메추리알 장조림·훈제란·구운란에 대해 금년 1월 G마크 획득

또한, 생산이력제 원란품질 관리를 통해 산란일, 입고일, 농장명 원란 수량 추적이 가능토록 되어 있어 생산이력제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년사업, 생산부터 집하장, 가공시설사업 증설 계획

동사는 금년에 10만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을 두어 위생적인 자체 브랜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7월안에 계란집하장 설립과 계란 가공시설 증설을 마무리해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부터 2,3차 계란가공사업의 선두자로 나아가고자 한다. 집하장은 시간 당 6만개, 일일 60만개까지 처리가능하도록 설립되며, 기존에 출시한 염지란 이외에 지단, 후라이, 계란말이, 오믈렛 등 빈틈시장을 공략해보다 국내 계란소비의 활성화를 꿈꾼다.

강구만 사장은“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기본이다. 앞으로는 정직하고 신뢰감을 줄수 있는 투명한 사업만이 경쟁력이 있다.”며‘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맞춤형 식문화에 기여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