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llusion played by mutual communication in Interactive Media Art is studied in this thesis from the narrative point of view, not from the entertaining point of view. Microscopic narrations founded in screen changes are analyzed by traditional narrative factors such as plot, point of view, narration, time creating the identity of Interactive Media Art. Traditional narrative factors in consequence have been converted to different forms after being combined with the features of Interactive Media Art. Plot has been converted to fragmentary plot and creators' point of view in many work pieces has been recreated to the outside participants' point of view. Also, creators' narrations described from various points of view has transferred to participants' narrations based on physically spacious search. Times of the present sharing with the past are observed in Interactive Media Art, too. It is concluded that audience's active participation through mutual communication makes an influence on the change of essentially traditional narrative factors. Moreover, the factors mentioned in this thesis are regarded as the unique identity of out of various kinds of modern media art.
본 논문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 종류 중 "상호소통에 의해 변주되는 환영"을 지닌 미디어 아트 유형의 "환영 변화"를 행위성에 의한 유희적, 내용적, 형식적 측면이 아닌, 미시적인 서사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화면의 변화가 발생하며 등장하는 작은 미시 서사들을 전통서사 요소인 플롯, 시야, 서술자, 시간성에서 새롭게 도출된, "해체된 단편적인 플롯", "참여자 중심의 시야", "참여자의 탐색적 서술", "참여자의 불연속적인 공간적 시간성" 요소들로 분석하고 그것의 독립적인 특성을 추출하고자 한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독립적인 미시서사들의 화면구성은 해체된 단편적인 플롯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화면을 구성하는 다양한 여타 시점보다 작품 밖 참여자의 중심의 시야가 더 우선시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작자가 작품 내에서 치장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서술보다 참여자의 물리적인 공간적 탐색에 의한 서술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서의 시간성은 참여자의 공간적 탐색에 의해 현재와 과거가 공유됨을 고찰하였다. 궁극적으로 위 새 서사구조 요소들은 타 미술장르, 그리고 현대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종류 가운데서 "환영적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만이 담지하고 있는 독자성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