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Published : 2016.05.01

Abstract

Keywords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개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아이윌웨딩홀에서 2016년 계란자조금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고, 산란성계 가격폭락으로 기존 자조금 거출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종산물인 계란에서 자조금을 거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산란성계육 가격은 수당 300원까지 폭락하면서 수당 80원인 자조금거출에 농가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자조금 측은 계란에서 자조금을 거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방식을 유지하면 정확한 사육수수 파악이 어려워 대군농가의 거출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 계란에서 개당 1원씩만 거출해도 120~130억원 정도의 자조금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이에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은 “광역유통센터를 설치해 농가들이 개인거래가 아닌 집하장으로 계란을 납품하면, 계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산출돼 자조금 거출률을 높일 수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본회에서는 자조금 거출방안에 대해 설문지를 배포해 농가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주부계란 알림이 에그맘 발대식 개최

지난 9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토즈 종각점에서 주부계란 알림이 에그맘 1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에그맘으로 선정된 주부 20명,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모여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에 대해 배우고, 향후 에그맘 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에그맘 1기는 올 한 해 동안 국내 유일의 계란정보 포털사이트‘에그로(www.eggro.net)’를 통해색다른 계란 요리 레시피와 계란 활용법, 계란 맛집 등을 소개하고, 계란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계란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개최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3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 중 일부 사업주최를 닭고기자조금 사무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대의원은 “육계사육농가협의회 운영비 1천만원은 육계협회가 아닌 사무국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그 외에도 닭고기 홍보사업의 경우 양계협회, 육계협회, 토종닭협회가 함께 진행해야하는 부분이므로 주최를 사무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닭고기 수급조절 시 관리위원회에서 사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홍재 대의원은 “지금까지 4~5년간 병아리 랜더링, 냉동비축 등 수급조절을 진행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며 “수급조절 예산이 4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만큼 효율을 기하기 위해 관리위에서 사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양계농협

영천계란유통센터 홍콩계란수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은 지난 12일 홍콩의 식품위생 생환경국(FDHD)의 수출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난 15일 영천계란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계란수출을 기념해 선적식을 갖고, 계란 14톤(24만개)을 수출하여 홍콩 최대의 일본계 대형할인매장AEON사 (구 JUSCO) 및 Apita(uni계열)등 주요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양계농협에서는 당초 3월말 경기도 광주 소재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경기도 광주소재)에서 올해 첫 수출을 시도 하였으나, 갑작스런 AI발생으로 수출이 막혀 경기도를 제외한 AI 미발생 지역에서 대한 수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홍콩담당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한국양계농협 영천유통센터와 무안유통센터를 통한 타지역의 수출 가능여부를 타진한 결과 홍콩 식품위생환경국(FDHD)에서 최종 승인되어 수출길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서관 개방 및 북카페 운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지식정보 공유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검역본부 도서관을 외부에 개방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북카페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부개방을 계기로 이용객 편의제고를 위해 주 2일(화·목요일)은 21:0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검역 체험 행사 실시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지난 6일, 7일, 14일 3일간 인천공항 운서동 소재 어린이집 6~7세반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나라! 동식물검역으로부터”라는 주제하에 어린이 검역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동식물검역 체험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이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체험행사는 동식물검역관들이 직접 해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찾아가 동식물검역 홍보 영상 시청, 검역대상물품 관찰, 곤충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동물약사(藥事) 제도개선 위한 수입자 대상「현장간담회」추진

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약사(藥事) 민원제도와 관련하여 수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건의사항을 통한 제도개선을 위해 “수입자 대상 「현장 간담회」”를 지난 14일 (사)한국동물약품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의 동물약사(藥事) 관련 2015년 주요 업무 추진사항 및 201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동물용의약품등 수입 관련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 빅데이터 공개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생명공학분야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축산 분야 동물유전체 빅데이터를 학계와 산업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유전체기술은 생명공학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경제적 수요가 증가하며 가장 주목받는 신성장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빅데이터 활용 수요가 늘고 정부 3.0에 따라 자료 공유로 다각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공개에 나서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 고유 재래가축의 유전체 해독, 생물신소재연구 등 기초부터 실용화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대량의 동물유전체 자료를 생산하며 축산 분야 유전체연구를 주도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닭 등 5축종의 차세대염기서열(NGS)과 단일염기서열변이칩(SNP chip)정보, 관련 기초자료 등이다. 특히, 국내 고유 유전자원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토종닭 5계통 등이 포함돼 있어 재래가축 관련연구를 원하는 학계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전체 자료 공개 목록과 활용 수요 신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가축 활용한 치유축산 모델 개발 본격 추진

농촌진흥청은 축산자원이 갖는 교육적, 치유적 가치를 알리고자 ‘가축 활용 치유축산 시험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유축산 모델은 도시민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공간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을 6주간 진행한 결과, 인지기능(12.5점→17.9점)과 우울감(6.7점→1.3점)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가치는 최소 1조 6천억 원(추정)으로, 식량공급원으로만 여겨왔던 닭 등 가축을 치유도우미로 활용한다면 그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 성장에 맞춰 도시형과 농촌형 등 유형별로 치유축산 모델을 개발, 현장에 적용해 새로운 축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 텃밭을 운영 중인 도시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학교꼬꼬’실증시험을 한다.미적 설계를 더한 도시닭장을 조성하고, 닭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학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학생용 닭 돌보기 운영 지침을 보급한다. 계란에서 병아리가 탄생하는 과정과 분뇨를 텃밭 퇴비로 활용하는 방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적용해 치유 효과를 높이고, 올바른 축산물 식습관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나서

농촌진흥청 4개 소속기관이 지역 주민들과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 활동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에 나섰다. 국립축산과학원은 4~5월, 1과 1촌을 맺은 17개 마을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실시중이다. 지난 14일은 가축유전자원센터 직원 15명이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마을에서, 18일은 운영지원과 직원 10명이 영주시 장수면 반지미마을에서, 28일은 기획조정과 직원 20명이 완주군 이서면 신정마을과 새금동마을에서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중부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설명회 및 유통분야 간담회 개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 중부지원은 지난 3월 24일 중부지원에서 관내 브랜드경영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증원에서 개발한 안전관리통합인증 모델의 활용 방안 소개를 비롯하여 브랜드경영체별 진행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되었으며, 최근 변경된 축산 관련 주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 중부지원은 지난 3월 23일 농·축협 및 대형유통업체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영남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및 농장HACCP확대를 위한 설명회 실시

인증원 영남지원은 지난 3월 24일 대구무역회관 중회의실에서 관내 농장분야 브랜드 경영체 관계자와의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 주요내용으로 우수축산물인증브랜드 HACCP인증현황, 브랜드 소속 농가 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및 축산물HACCP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적용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맞춤형 개별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호남지역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경영체 대상 설명회 개최

인증원은 지난 3월 31일 축산물HACCP 단계 중 인증률이 다른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유통분야의 인증률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유통경영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에 위치한 4개 대형유통업소 HACCP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증원에서는 김영수 호남지원장을 비롯해 가공·유통팀 심사관이 함께했다. 김영수 호남지원장이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고시 개정사항과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한 소개 교육을 실시한 뒤, HACCP 운용시 착안사항과 업체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2016년 제1차 신규 HACCP 지도관 양성 교육 실시

인증원은 지난 3월 28일 부터 4월 1일까지 인증원 중부지원 교육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2016년 제1차 신규 HACCP 지도관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식품 및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제정 고시(15.12.23)에 따라 교육 이수와 과정평가를 통과한 축산물 HACCP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HACCP 지도관 자격을 부여한다. 커리큘럼은 HACCP 이론 및 적용원칙, 적용절차, 평가 요령, 정책방향 및 법령, HACCP 관리계획표 작성 실습, 업체 견학 등 지도관의 역할과 전문성을 습득하기 위한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실제HACCP 인증업체를 방문하여 현장평가시 착안사항, 평가항목별 주안점 등 현장에서의 HACCP운용수준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축산환경관리원

2016년 축산환경 봉사단 1기 모집

(재)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축산환경 봉사단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봉사단은 재능기부(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과 축산환경과 관련하여 특색있는 경험이나 정보를 직접 자신의 SNS·블로그에 소개하는 온라인 활동으로 진행되며, 전공관련 대학생뿐만 아니라 축산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위촉장 및 수료증 수여, 봉사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 기관장 표창장 수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방법은 (재)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www.ilem.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upporters@il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축산환경관리원 기획평가부(042-822-98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