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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Compositions and Lead Isotopic Ratios of Bronze Spoons Excavated from Coastal Areas of Mado Island, Taean County

태안 마도해역 출수 청동숟가락의 성분조성과 납동위원소비

  • Han, Woo Rim (Conservation Science Division,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
  • Kim, So Jin (Conservation Science Division,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
  • Hwang, Jin Ju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 한우림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 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 황진주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
  • Received : 2016.03.31
  • Accepted : 2016.08.10
  • Published : 2016.09.30

Abstract

This study compares eight bronze spoons in the Goryeo Dynasty and analyzes their components and lead isotopes in order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production sites and excavation sites. Most of the excavated spoons have elliptical heads, and their handles are categorized into two types. Bronze spoons are made of binary Cu-Sn alloys, but Pb is not added. The same artifacts can have different trace elements depending on location, and the spoons had high Ag content. According to an analysis of their lead isotopic ratio, they were made with raw materials produced in Zone 3 of the South Korean galena map. If the data of the trace elements in the raw ores of the bronze is accumulated, it can be used to indicate the provenance of the artifacts.

본 연구에서는 태안 마도해역에서 출수된 고려시대 청동숟가락 8점의 양식을 비교하고, 생산지와 출수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성분분석 및 납동위원소비 분석을 실시하였다. 출수 청동숟가락의 술잎은 대부분이 타원형이었으며 술총은 능형과 연미형으로 구분된다. 청동숟가락은 구리(Cu)와 주석(Sn)의 2원계 합금으로 제작되어 납(Pb)이 인위적으로 첨가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유물일지라도 시험편 채취 후 분석위치에 따라 미량원소 성분변화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으며, 미량원소 중 은(Ag)이 높게 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수 청동숟가락의 납동위원소비 분석결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를 포함하는 zone 3에서 원료를 공급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청동제작에 사용되는 원료 광석의 미량원소 분석결과가 축적된다면 납동위원소비와 더불어 산지추정에 좋은 인자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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