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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hanges of the Shigeru Ban Exhibition Space

시게루 반 전시공간의 생태적 특성과 변화 연구

  • 티엔휘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
  • 윤지영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부)
  • Received : 2021.11.05
  • Accepted : 2021.12.13
  • Published : 2022.02.28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changes in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esign characteristics of Ban's exhibition space in three representative temporary exhibition halls and three permanent exhibition halls designed by Ban Shigeru since 2000.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 concepts and characteristics of ecological architecture,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 the analysis framework of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 and the design elements of ecological architecture is obtained.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there are big changes between the temporary exhibition space and the permanent exhibition space in terms of building scale, space composition, function, materials and technology. On the one hand, the temporary exhibition space used recyclable materials, such as paper tubes, containers to be assembled on site into a single-layer space focused on display. The assembly method was simple and the construction period was short. After the exhibition, the exhibition space were dismantled. The materials were either transported to the next display site or recycled and reused. On the other hand, the permanent exhibition space used reinforced concrete as the main structure, and used a large amount of wood and glass materials to construct a multi-layered composite cultural space that separated the exhibition space and the leisure space. In terms of ecological characteristics, the building materials of the temporary exhibition space were recycled and no industrial wastes were generated after the demolition. The permanent exhibition hall uses eco-friendly wood for the roof and walls, so it is easy to replace and repair. Both types of exhibition halls are changing ecological architecture in a more sustainable direction by saving resources and energy through natural light and ventilation.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시게루 반이 설계한 대표적인 임시전시관 3곳과 상설전시관 3곳을 대상으로 반의 전시공간의 생태적 특성과 디자인 특성에 대한 변화를 고찰하였다. 생태건축에 관한 개념 및 특성, 전시공간의 디자인 특성 등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전시공간의 디자인 특성과 생태건축의 디자인요소에 대한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건축규모, 공간구성, 기능, 재료 및 기술 측면에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 사이에 큰 변화가 있다. 시게루 반의 임시전시관은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종이튜브, 컨테이너 등을 현장에서 전시 위주의 단층 공간으로 조립해 조립방법이 단순하고 공기가 짧아 전시회가 끝난 후 전시관이 철거되어 그 재료가 다음 전시장으로 옮겨지거나 재활용됐다. 한편 상설전시관은 철근콘크리트를 주체로 하고 목재와 유리재료를 다량으로 사용해 전시공간과 휴게공간을 분리시킨 다층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시게루 반의 전시관을 영구건축으로서 친환경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구조기술, 기후설계 개념을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고 있다. 생태적 특성 측면에서 임시전시관은 건축자재를 모두 재활용할 수 있어 철거 후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았다. 상설전시관은 지붕, 벽면 등에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교체와 보수가 용이하며 두 가지 유형의 전시관은 모두 자연채광과 환기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을 등 생태적 건축을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Keywords

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014년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인 시게루 반(Shigeru Ba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건축가다. 프리츠커상 심사단은 시게루반의 건축 기여에 대해 "종이튜브와 컨테이너 등 흔한 재료에 대한 실험 방법, 구조 혁신, 그리고 대나무, 직물, 종이, 재생지 섬유와 플라스틱의 복합재료 등 비 일반 재료의 혁신적 사용"이라고 평가했다. 시게루 반의 건축은 흔히 '지속가능한' 또는 '친환경적인' 건물로 불린다. 사실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은 시게루 반의 디자인 실천에 일관돼 왔다. "30년 전쯤 내가 이런 식으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아무도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작업 방식은 나에게 매우 자연스럽다. 저비용, 로컬, 재활용 가능한 재료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1]. 그리고 시게루 반은 자연재해나 인위적 재해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종이튜브 임시주택 시스템과 종이튜브 분리 시스템을 설계한 사회적 책임감과 헌신적인 건축가다.

1985년 도쿄 Axis Gallery 전시 작업 가운데 '에밀리오 엠바즈(Emilio Ambasz)'의 전시회장을 디자인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오이타 현립 미술관에서 열린 '임시주택부터 박물관-시게루 반 건축전시회'의 전시공간까지 시게루 반은 종이튜브를 활용하였다. 총 48 개의 임시 전시공간을 만들어 종이튜브로 구성된 66개의 '종이 건축' 가운데 72.7%를 차지했다.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시게루 반은 세계 각지의 박물관 기관으로부터 디자인 요청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8개의 영구박물관 건물을 디자인했다. 박물관에서는 종이튜브와 비슷한 속성을 가진 친환경 재료 목재를 사용했고, 그리고 실내 공간에서는 종이튜브를 마감재로 사용했다. 시게루 반의 건축 사업은 2000년 이후에 일어났다. 48개의 임시전시관 가운데 38개는 2000년 이후 디자인됐고, 8 개의 상설전시관 가운데 7개는 2000년 이후에 건립되었다[2].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시게루 반이 설계한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2000-2015년 사이에 조성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공간구성 및 콘텐츠, 디자인 특성, 조립 방법과 기술, 특히 생태적 특성 측면에서 분석해 시게루 반의 전시공간이 가진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 사이에 나타난 변화와 차이점을 비교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는 건축폐기물의 발생으로 야기되는 환경적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디자인으로 나아가는데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연구의 범위는 2000년 이후 시게루 반이 디자인한 전시공간에서 선정한 6개의 전시관이다.

본 연구는 사례 연구를 연구의 기본 방법론으로 선정하였다.

첫째, 문헌고찰을 통해 생태건축과 관련한 개념과 특성, 또는 생태건축에 관한 지속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시게루 반의 건축철학, 그의 전시공간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였다.

둘째, 전시공간에 대한 분석 및 건축의 생태적 특성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셋째, 사례분석으로 각각의 사례를 귀납적 분석 방법으로 6개의 사례 관련 디자인 및 생태적 특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사 이에 변화와 차이점을 도출하였다.

Ⅱ. 문헌고찰

1. 생태건축 관련 개념 및 특성

1.1 생태건축 관련 배경 및 개념

생태건축은 영어로 'Arcology'로 'Architecture'와 'Ecology'의 합성체로 미국 건축가 Paolo Soleri (1919-2013)가 1969년 만들었다. Paolo는 완성된 생태건축이 다양한 주거, 상업, 농업 시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인간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믿었다. 생태건축은 단순한 대형건물과 달리 인간의 주거가 어떤 주어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다. 전기, 기후 통제, 식량 생산, 공기와 물의 보호와 정화, 하수 처리 등 이용 가능한 자원을 전부 또는 대부분 활용해 쾌적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다 [3]. 그러나 'Arcology'의 개념은 Paolo Soleri 구상한 건축학일 뿐, 'Arcology' 개념에 부합하는 건축 프로젝트는 공상과학소설에만 존재한다.

녹색건축은 계획에서 디자인, 건설, 운영, 유지보수, 개선 및 철거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적으로 책임지고 자원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적용과 구조를 모두 말한다[4]. 양자는 환경보호와 자연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강조한다. 1990년 세계 최초로 녹색건축 설계기준이 영국에서 발표된 이후 많은 선진국들이 잇따라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제정하였다.

생태건축이나 녹색건축은 지속가능한 발전요구에 부합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당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후대의 요구를 해치지 않는 능력의 발전으로 정의된다.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은 1960년대와 70년대 에너지 특히 화석석유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에서 비롯됐다. Rachel Carson(1907-1964)이 1962년 펴낸 <침묵의 봄>(Silent Spring)[5]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녹색건축과 관련된 최초의 노력 중 하나로 꼽히었다. 1980 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에너지절약 건축체계를 갖춰 독일, 영국, 프랑스와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널리 활용되었다. 1987년 유엔환경계획은 '우리 공통된 미래' 보고서를 발표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념을 확립하였다.

1.2 생태건축 관련 특성

전 세계적으로 건축물은 에너지, 전력, 물 또는 자재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한다. 생태건축 실천은 건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생태건축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지니고 있다[6].

첫째, 입지선정과 구조디자인의 효율성: 어떤 건축 프로젝트의 기초가 개념과 디자인단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친환경 건축을 디자인할 때는 건축 프로젝트의 모든 생애주기 단계와 관련된 총체적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둘째, 에너지 효율성: 건설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건축 재료를 추출, 가공, 운반, 설치하는 데 필요한 내재에너지(Embodied Energy)와 설비 난방, 전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에너지(Operating Energy) 를 포함한다. 미국 LCI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등에 따르면 주로 목재로 지어진 건축물은 주로 벽돌이나 콘크리트, 강재로 지어진 건축물에 비해 내재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물의 효율성: 물의 사용량을 줄이고 수질을 보호하는 것이 생태건축의 핵심 목표다. 가능한 최대한 범위에서 시설은 현장에서 수집, 사용, 정화, 재활용하는 물의 의존도를 늘려야 한다.

넷째, 재료의 효율성: 흔히 '그린' 건축자재는 제3자산림기준으로 인증된 삼림목재, 대나무, 짚 등 빠른 재생이 가능한 식물자재, 재생석재, 재생금속, 기타 무독성, 재사용, 재생과 회수 가능한 제품들을 포함한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면 목재가 건축재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콘크리트나 철강재보다 적다.

다섯째, 폐기물 감소: 건축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물, 자재의 낭비를 줄인다. 건물은 수명이 다하면 보통 철거돼 매립장으로 옮겨진다. 공사 단계에서는 매립장에 들어가는 재료량을 줄이는 게 목표다.

여섯째, 실내 환경품질(IEQ) 향상: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표준 중 실내 환경품질은 거주자에게 쾌적함과 행복,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한 다섯 가지 환경 카테고리 중 하나다.

1.3 생태건축과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건축은 재료, 에너지, 공간, 생태계 전반을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건축물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건축이다. 지속가능한 건축은 건설 환경의 설계에서 에너지와 생태학적 보존에 대한 의식적인 접근을 이용한다. 건축의 지속가능성은 크게 네 가지를 통해 이루어진다[7].

첫째,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기획: ①건축정보모델 (BIM) 제작, 즉 건축사와 엔지니어의 건축성능을 통합하고 분석하여 지속가능한 설계를 돕는다. ②컨설팅, 지속가능한 건축 컨설턴트는 건축자재, 방향, 유리 설치 및 기타 물리적 요인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여 프로젝트의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확정하기 위하여 설계과정에 조기에 참여한다. ③건축 배치, 지속가능한 건물의 핵심으로 예를 들어 효과적인 창문의 배치는 자연채광과 환기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둘째,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 ①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효율성을 확보한다. ②재생 에너지 발전, 예를 들어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여 발전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건축 재료 이용: 지속가능한 건축재료는 지속적인 벌채가 가능한 목재, 로마 콘크리트,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석재, 대나무, 무독성 저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풀과 페인트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말한다.

넷째, 지속가능한 실내디자인: 지속가능한 실내디자인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통합될 수 있다. ①물 효율성, ②에너지 효율성, ③무독성이나 재활용 가능한 재료 사용, ④더 오래 지속되고 더 기능 좋은 제품 만들기, ⑤ 재활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 ⑥지속가능한 디자인 표준 및 지침에 따라 통합될 수 있다.

2. 시게루 반의 건축에 대한 생태적 특성

2.1 시게루 반의 건축철학

시게루 반은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7 년부터 1980년까지 서던 캘리포니아 건축 대학교 (SCI-Arc)에서 공부했고, 1980-1982, 1983-1984년 쿠퍼 유니언 대학교((Cooper Union School of Architecture))에서 공부하였다. 1982-1983년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Arata Isozaki)의 아틀리에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1985년 도쿄에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열었다.

시게루 반의 건축철학에 대한 전문적인 저서는 없지만, 반의 강연과 인터뷰, 그리고 본인의 종이 건축에 대한 소개 등을 보면 건축가 존 헤이덕((John Hejduk, 1929-2000)), 에밀리오 엠바즈(Emilio Ambasz, 1943-), 알바 알토(Alvar Aalto, 1898-1976)가 반의 건축 철학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존 헤이덕은 쿠퍼 유니언 대학교에서 시게루 반의 교사였으며 그가 창립한 볼륨, 그리드 및 프레임에 대한 교육 과제는 시게루 반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으니 반의 작품은 기본 기하학적 원소에 대한 끊임없이 탐구를 반영하였다. 또한 구조 역학에 대한 교육을 중시한 존 헤이덕의 노력으로 반의 건축역학에 대한 지식도 탄탄해졌다. 그러면서 존 헤이덕은 '건축의 시학'이라는 철학을 제시했으며 건축을 소재로 사물을 사고하고, 건축을 표현 수단으로 시를 삼차원화하려는 시도가 그의 교육 활동과 작품에서 현저하게 드러난다[8]. 이런 자유로운 상상과 무궁한 창의력, 그리고 견실한 전문 기능은 시게루 반이 기본적인 건축 재료를 탐구하고 독특한 구조적 방안을 찾도록 유도된다.

1985년 시게루 반은 도쿄에서 에밀리오 엠바스 전시회장을 디자인했다. 에밀리오 엠바스는 건축가이자 평면 및 산업디자이너다. 시게루 반이 에밀리오 엠바스에관심을 갖는 것은 사물을 구현하는 방식, 즉 그의 프로젝트 뒤에는 언제나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했다. 1992년 Seville 엑스포를 위한 공모전에서 에밀리오 엠바스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항해 400주년을 위해 국가별로 배처럼 생긴 전시관을 만들자고 설득했다. 엑스포 전시회가 임시였기 때문에 배는 Seville에 가듯이 쉽게 떠나고 나머지는 그가 설계한 연못과 공원일 것이라고 상상했다. 두 가지 기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시게루 반의 작품에서 기능의 이원성은 분명하고 적절한 요소라는 것이다[9]. 컨테이너를 이용해 임시전시관과 가설주택을 짓는 것도 시사했다.

알바 알토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다. 알바 알토의 디자인 사상은 시게루 반의 건축스타일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시게루 반은 지역성을 유지하고 자연 재료와 유기적인 곡선을 적용한 그의 건축을 좋아했다[10]. 1986년 시게루 반은 '알바 알토 가구전' 전시회장을 디자인했을 때 재생지로 만든 종이튜브를 전시공간의 천정, 벽, 전시대를 처음으로 제작했다. 이것이 '종이 건축' 실험의 시작이다.

2.2 시게루 반의 건축 관련 생태적 특성

현재 출간된 시게루 반에 대한 저서는 건축 작품집이나 종이튜브 건물을 주제로 반의 인도주의 정신을 고취한 책으로 TASCHEN 출간한 Shigeru Ban Complete Works 1985-2015(2015), Rizzoli 발간한 Shigeru Ban: Paper in Architecture(2009), 그리고 Aspen Art Press 출간한 Shigeru Ban: Humanitarian Architecture(2014) 등이 있다.

시게루 반의 건축 작품을 대상으로 한 학위논문은 4 편이다. 김윤주(2007)[11]는 서울의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건축의 재료와 구축 방법, 또는 시게루 반의 디자인 철학과 실험정신이 탐구되었다. 최창렬(2007)[12]은 시게루 반이 사용한 종이 튜브 재료를 대상으로 종이튜브 건물을 하게 된 배경과 근거를 탐구하고 종이튜브 건물의 사용부위와 발전 과정이 드러났다. 고경훈(2016)[13]은 케네스 프램턴(Kenneth Frampton)의 이론을 중심으로 시게루 반의 건축배경을 바탕으로 시게루 반 건축의 구축 형태와 결합 방법, 연결을 통해 보여주는 재료의 물성과 촉각 특성, 그리고 지역적 방식을 구현하기 위한 재료와 장식적 표현 등을 연구하였다. 김민철(2018)[14]은 시게루반의 건축을 사례분석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내포하는 건축가는 사회참여 건축을 통해 사회와 환경 등 각 측면에서 혁신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인 업-사이클링 디자인의 사회참여 특성을 탐구하였다.

시게루 반의 건축 작품들을 연구 대상으로 한 게재논문은 4편이다. 조현미(2005)[15]는 2000년 하노버엑스포 일본관의 종이튜브 건물을 중심으로 시게루 반의 건축에서 나타나는 생태적 표현 특성을 연구하였다. 하성주, 하미경(2008)[16]은 시게루 반의 건축 작품에 나타난 생태건축의 디자인 개념과 계획요소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인식과 방법론을 살펴보았다. 김정훈, 이일형(2016)[17]은 시게루 반이 종이 튜브를 사용해 가설건물을 지은 배경과 유래를 연구하고 종이 튜브와 종이튜브 분할 시스템을 사용하여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실험정신으로 지은 재난구조물의 사례와 특성을 탐구하였다. 한현석, 강희정(2017)[18]은 시게루반의 임시 대피소를 대상으로 이재민들에게 효과적인 대피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발전방향과 재난 발생 시신 속한 대처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시게루 반의 건축은 다음과 같은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폐기물 감소(Less Waste): 건축의 디자인부터, 시공, 유기적 관리, 철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최소한의 건축요소 적용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단순한 구축방법을 만들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고, 제약이 최소화된 공간을 형성하여 궁극적으로 낭비를 줄이는 목표를 달성했다.

둘째, 지속가능성: 환경적 측면에서는 재생지를 사용해 만든 종이튜브 재료를 발명하고 컨테이너와 결합해 가설주택, 전시관 등을 지어 철거 후 재료 재활용이 가능하고 건축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자원과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최소화를 실현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시게루 반이 저가, 거칠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예를 들어 종이튜브가 현지에서 원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제조방법이 성숙해 양산할 수 있으며, 건설공법이 단순하고 공기가 짧아 비용이 크게 절감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자연재해나 인위적 재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종이튜브 임시주택 시스템과 종이 튜브 분리 시스템을 설계해 구축 및 보수 방법이 단순하고, 자원봉사자와 이재민들 모두 조립에 참여해 인건비를 절감해 건설 효율을 높였다.

셋째, 지역성: 전통적으로, 본고장에서 생산된, 기존의 재료, 예를 들면 목재와 대나무 등을 사용하며, 현지전통 공예를 거울삼아 기존의 지형을 이용하여 지역적인 건축을 창조했다.

넷째, 쾌적한 공간: 시게루 반은 실내 환경 디자인에 중시해 실내 환경의 품질을 높이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정교한 디자인 방법을 모색해 왔다. 예를 들면 종이튜브를 이용해 가구, 전시대, 칸막이, 천정 등을 만들어 원가도 적게 들고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2.3 시게루 반의 전시공간에 대한 분석틀

시게루 반 건축디자인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디자인된 전시공간이 모두 45개 있는데 임시전시관은 38개, 상설전시관은 7개다. 임시전시관은 한 전시활동을 위해 디자인된 임시 전시건물이나 공간, 장치로 전시가 끝나면 철거된다. 상설전시관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또는 특정 주제의 영구 전시관으로 소장, 연구, 전시, 그리고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철거되지 않는다.

전시공간 관련 연구 및 시게루 반의 건축 특성에 따라 전시공간의 기본 정보 및 디자인 특성, 그리고 생태적 특성에 대한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먼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공간의 구성 및 분석에 대한 게재 논문[19-21]을 바탕으로 ①건축개요 ②공간구성 ③공간디자인 요소 분석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은 건축규모, 공간구성 및 콘텐츠, 재료 및 색채, 조합 특성, 기술 특성 등으로 분석 틀을 설계하였다. 그 내용은 [표 1]과 같다.

표 1. 전시공간의 구성 및 디자인 특성에 대한 분석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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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축의 생태적 특성에 관한 문헌을 통해 생태건 축의 디자인 요소 및 내용은 [표 2]와 같다.

표 2. 생태건축 디자인 요소 및 분석에 대한 선행연구 -재료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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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의 건축의 생태적 특성에 관한 문헌을 통해 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이용 ②지속가능한 디자인 ③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생태건축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를 나타났다. 시게루 반 전시공간의 유형과 특성에 따라아래 내용을 사례의 생태적 특성 분석틀로 확정하였다.

표 3. 전시공간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분석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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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사례분석

1. 전시공간의 사례선정 및 개요

사례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게루 반이 디자인한 건축물 가운데 2000년 이후 완공된 전시공간으로 한정하였다. 둘째, 45개 전시 공간 가운데 시게루 반에 관련 저서와 게재 논문 [27][28], 또는 학위논문[29-32] 등을 통해 대표적인 6 개의 사례를 선정하였다.

2000 하노버 엑스포 일본관(2000 Hannover Expo Japan Pavilion)은 시게루 반의 첫 번째 국제작품이자 최대의 종이튜브 구조물이었다. 뉴욕의 노매딕 뮤지엄 (Nomadic Museum)은 시게루 반이 종이 기둥과 컨테이너를 이용해 해외에 건설된 최초의 대형 임시전시관으로, 전시관이 철거된 후 종이 기둥과 지붕 막 구조를 산타모니카로 옮겨 재조립하였다. 서울의 페이퍼 테 이너뮤지엄(Papertainer Museum)은 노매딕 뮤지엄이 개선된 작품으로 휴게공간을 늘리고 임시전시관 기능을 넓혔다. 퐁피두 메츠 센터(Centre Pompidou-Metz) 는 2000년대 첫 10년 동안 시게부 반의 가장 걸출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엮은 건축'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아스펜 아트 뮤지엄(Aspen Art Museum)은 시게부 반이 혁신적인 기후 디자인 콘셉트로 미국에서 디자인한 최초의 영구박물관 건물이다. 오이타 현립 미술관 (Oita Prefectural Art Museum)은 '목조' 시기의 절정인 목재로 엮은 지붕 문양이 오이타의 죽기 공예에서 따온 작품이다[33]. 6개의 사례 개요는 [표 4]와 같다.

표 4. 선정한 6개의 사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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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공간의 디자인 및 생태적 특성

2.1 2000 하노버 엑스포 일본관

표 5. 사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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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노매딕 뮤지엄표

6. 사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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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표 7. 사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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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퐁피두 메츠 센터

표 8. 사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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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스펜 아트 뮤지엄

표 9. 사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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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오이타 현립 미술관

표 10. 사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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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결

6개의 사례 관련 공간구성, 디자인 특성, 생태적 특성 등 특징을 정리하면 [표 11]과 같다.

표 11. 6개의 사례 관련 분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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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시게루 반의 전시공간에 대한 생태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3개의 임시전시관은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인 종이튜브, 컨테이너, 목재 등으로 지어졌으며, 건설기술 최소화를 목표로 현장 조립방법이 단순하고 공사 주기가 짧아 인력과 비용이 절감되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3개의 전시관은 이동이 가능하여 조립부터 해체까지 환경에 유해한 건축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건축자재 재활용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였다.

둘째, 3개의 상설전시관은 메인 입면과 지붕 등은 넓은 면적의 유리문과 창문, 나무 그리드 구조, 반투명한 막 구조 등을 사용해 자연채광과 환기를 가능하게 하여 실내 인공조명과 기계통풍과 관련된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개념의 활용을 통해 건축자재를 절감하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비 재생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그리고 3개의 전시관은 투명하고 개방적인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내부 공간의 확대와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을 실현하고, 전시건물을 커뮤니티 공공공간의 일부에 포함시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셋째, 시게루 반은 임시전시관이나 상설전시관에서도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건축자재를 사용했으며, 재생지로 만든 종이튜브 같은 경우에는 건축재료 및 마감재로 사용되었다. 또한 자연채광과 환기 디자인을 교묘히 활용하여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였다. 그리고 현지에서 재료를 조달하여 현지에서 썼으니까 운송비 절감과 함께 건축의 지역성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임시전시관이나 상설전시관 모두 공간의 쾌적성을 추구하였다.

시게루 반의 전시공간과 관련한 변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0-2006년 동안 조립된 3개의 임시전시관 가운데 2006년의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2000년의 일본관과 2005년의 노매딕 뮤지엄 단일 전시공간보다 2 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카페와 조각정원 등 개방적 휴게공간이 설치되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며 상징적 인수법을 사용함으로써 건축의 지역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예를 들면 2005년의 노매딕 뮤지엄은 해양문화를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사용해 뉴욕 허드슨 강의 환경과 조화를 이뤘다. 2006년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의 입구는 종이 주랑 구조로 한국 전통의 종묘건축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원에 있는 조각들을 활용하였다.

둘째, 2010-2015년 동안 완공된 3개의 상설전시관 가운데 2010년의 퐁피두 메츠 센터보다 2014년의 아스펜 아트 뮤지엄과 2015년의 오이타 현립 미술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자연에너지를 활용해 비재생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기술혁신에서 퐁피두 메츠 센터는 첨단 지붕구조 기술을 적용해 건축자재를 절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스펜 아트 뮤지엄은 개방적 공간은 자연환기와 환기를 통해 인공조명과 기계통풍과 관련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혁신적인 기후 디자인 개념을 이용하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폐쇄된 전시공간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공기조절과 냉난방 설비와 관련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로 하였다. 그리고 아스펜 아트 뮤지엄과 오이타 현립 미술관의 마감재는 퐁피두 메츠 센터에 비해 천장, 의자, 전시 가구, 칸막이, 안내데스크, 벽면 장식 등 친환경 종이튜브를 사용해 저렴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

셋째, 2000-2015년 동안 시게루 반이 디자인한 전시 공간 가운데 임시전시관보다 상설전시관은 기능이 풍부해지고 복합문화공간이 다양해졌다. 또한 상설전시관을 더욱 개방적이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디자인하여 해당 건물을 도시의 랜드 마크로 만들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임시전시관은 저 기술의 조립과 해체 방법으로 인력과 물력을 절약하고 재료의 재활용도 용이하였다. 반면 상설전시관은 건축자재를 절감하고 자연에너지 이용을 통해 비 재생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건축기술과 기후디자인 개념 등을 적용하였다. 생태건축의 경우 임시전시관은 이동이 가능한 특성이 있고 건축자재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 최소화를 이뤄졌다. 반면 상설전시관은 영구건축물로 친환경 재료, 선진적인 디자인개념 등을 이용하고, 개방적인 휴게 공간 디자인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건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게루 반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기술적 혁신을 도입하여, 생태적 특성을 최적화한 전시관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전시공간을 제외한 모든 디자인 작품을 살펴봐 생태적 디자인 이념이 시게루 반 건축의 실천을 관통하였다. 그가 발명한 종이튜브는 최초로 인테리어 마감재로 시작해 건축 구조재료가 되었고, 단순하고 쉬운 조립체계 구축을 통해 임시건축 프로젝트에서 건축폐기물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 시게루 반의 종이 건물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차원에서 임시건물을 고찰하고 분석하여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중국이 임시주택과 대피소 건설에 가치가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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