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as an effort to reduce soil loss by investigating the phase of water flow according to soil texture and rainfall pattern and by determining the canopy cover subfactor in the RUSLE (revised universal soil loss equation). Red pepper was planted at the 15% sloped lysimeter of $2m{\times}5m{\times}0.5m$ ($width{\times}length{\times}depth$) with three different textured soils (loam, clay loam and sandy loam)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amount and intensity of rainfall; soil loss and the amount of runoff; and amount of rainfall and runoff at different soil texture were measured at the experiment station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NIAST) during May to October of 2005. The amount of runoff increased with increasing amount of rainfall, showing difference in the relative increase rate of runoff at different soil texture. The increase rate of runoff with unit increase of rainfall for the lysimeter with red pepper was 0.44, 0.41 and 0.13 for loam, clayey loam and sandy loam, respectively. The minimum amount of rainfall for runoff was 23.53 mm for sandy loam, 10.35 mm for loam and 5.46 mm for clayey loam, respectively. The canopy cover subfactors of red pepper were 0.425, 0.459, and 0.478 for sandy loam, loam and clayey loam, respectively.
우리나라 밭토양은 70% 이상이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침식에 의한 토양유실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성 간 강우량 및 강우강도에 따른 토양유실량과 유출수량을 비교함으로써 토성 및 강우형태에 따른 물흐름 양상을 파악하고, RUSLE (Revised universal soil loss equation)에서 수관피복인자(Canopy cover subfactor)를 산출하여 토양유실을 방지하는데 이용하고자 하였다. 시험은 2005년 5월부터 10월까지 고추, 배추, 감자, 콩이 식재되고 15%의 경사도를 가진 라이시미터에서 실시되었고 강 우량과 강우강도, 토양 유실량과 유출수량, 강우량과 토성에 따라 유출량과의 관계를 보았다. 강우량에 따른 유출수량은 모두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정의 관계를 보였으나 토성에 따라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른 유출수의 상대적인 증가비율은 다소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고추가 식재된 상태에서 토성별 강우량 단위 증가에 따른 유출수의 증가비율은 양토에서 0.44로 가장 높았고 식양토, 사양토는 0.41 mm, 0.13 mm 이었다. 유출발생 최소강우량도 사양토가 23.53 mm로 가장 높았으며 양토는 10.35 mm, 식양토는 5.46 mm 순으로 나타내었다. 고추의 수관피복인자는 사양토에서 0.425, 양토는 0.459, 식양토는 0.478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산출된 토성별 강우량에 따른 유출수량과 수관피복인자는 토양 유실량을 평가하여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