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sonal Changes of Influenza Virus and Rotavirus in Children

소아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의 유행 시기의 변화

Purpose : The seasonality of influenza virus and rotavirus are well recognized in winter and so viral surveillance and laboratory-based diagnostics are important to guide the timing of prophylaxis and other interventions. Yet the seasonality of these two viruses are changing in Korea. We evaluated the prevalence and clinical features of influenza virus and rotavirus. Methods : From September 2001 to August 2005, nasopharyngeal aspirates were cultured from the hospitalized patients with lower respiratory infections and the stools from hospitalized patients with gastroenteritis were tested for rotavirus. We retrospectively analysed the medical records. Results : During the study period, respiratory virus was isolated in 578 (18.5%) out of 3,121 patients. Influenza virus was isolated in 143 cases. The seasonal distribution of influenza infection was from December to June of the next year. The ratio of males to females was 1.3:1 and the median age was 17 months. The most common diagnosis of influenza infection was bronchiolitis. Fever and cough were present in 94.4% and 83.9% of the patients, respectively. During the same period, 3,850 patients were admitted for gastroenteritis and 1,047 (27%) patients were positive for rotavirus. Rotavirus was prevailed from December to June of the next year and it presented in year-round. The ratio of males to females was 1.1:1 and the median age was 16 months. Diarrhea and vomiting were the most common symptoms. Conclusion : The recent peak prevalence of influenza virus and rotavirus in Korea was in winter and the late spring, respectively. So we need to expand surveillance and carefully consider the correct period to vaccinate people.

목 적 :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소아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며 주로 겨울철에 유행을 하며,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감염성 장염으로 역시 겨울철에 유행하나 2000년대 이후 봄에서 초여름까지 두 바이러스가 분리되어 이에 두 바이러스의 유행 및 임상 양상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급성 하기도 감염증을 주소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및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면역 형광 검사법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분리한 143례와 같은 기간동안 장염으로 진단 받고 대변 항원 검사에서 로타바이러스 양성인 환아 1,047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호흡기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시행한 3,121명의 비인두 흡인물 중 578명(18.5%)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배양되었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143례로 A형이 96례, B형이 47례였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유행 시기는 12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였다. 환아의 남녀 성비는 1.3:1로 남아가 더 많았으며, 중앙연령은 17개월로, 환아의 59%가 24개월 미만에서 발생하였다. 감염시 나타나는 임상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가래, 콧물 순이었으며 A형과 B형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상진단은 세기관지염 47례(33%), 폐렴 40례(29%), 크룹 25례(18%), 기관기관지염 15례(11%),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5례(3%), 중이염 3례(2%), 천식 악화 3례(2%), 부비동염 3례(2%), 열성 경련 1례(1%)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설사를 주소로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는 3,850명이었으며 이중 1,047명(27%)에서 로타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로타바이러스는 12월에 분리되기 시작하여 3월에 정점을 이룬 뒤 6월까지 분리되었으며 임상증상으로는 설사 912례(87.1%), 구토 768례(73.4%), 발열 496례(47.4%), 두통 52례(5.0%) 순이었다. 결 론 :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의 유행시기가 한 계절에만 국한되지 않고 연중 분포하는 양상을 보여 이에 대한 감시체계를 좀더 보완하여야 하겠고 예방접종의 시기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 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