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Published : 2014.05.01

Abstract

Keywords

국립축산과학원

인사발령

지난 3월 25일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촌진층청 기정노 기획조정관을 국립축산과학원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한편 지난 3월 24일에는 축산자원개발부장에 박수봉 가축개량평가과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하고 가금과장에 문홍길 농업연구관을 보임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한·중(韓·中) 국경검역 협력 MOU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3월 24일 서울(외교부)에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부국장 메이커바우(梅克保), 차관급]과 한·중간『가축전염병·식물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여행객 수하물 및 우편물 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국내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AI 및 소나무재선충 외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동물·식물 질병의 재발 방지 및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국간 동물·식물 질병 발생정보 교류 확대 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국경에서의 불법 동물·식물 검역대상물을 신속·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중국은 HPAI·구제역 등 주요 동물·식물 질병이 상시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 질병인 H7N9형 HPAI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어 우리나라 검역 대상국 중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다. 검역본부는 이번 MOU 체결이 HPAI 조기 근절 및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검역 대상국 중 가장 중요한 중국과 상호 실질적 정보 및 기술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간 궁극적 목표인재난형 질병 근절을 위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달걀’이라 쓰고 ‘완전식품’이라 읽는다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양질의 단백질 뿐만 아니라 필수영양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은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식품으로 다양한 신앙과 예술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예술, 민화, 전설 속 이야기 그리고 속담에 생활의 금기나 교훈으로 비유돼 왔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1,100년 전 그리스 시대부터 달걀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양한 달걀 요리와 소스들이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돼 왔다. 동양에서 달걀을 먹기 시작한 시기는 기원전 약 2,000년 전인 것으로 추정돼 서양보다 빠른 편이나, 채식이 발달한 식문화 때문에 달걀 요리의 다양성은 서양보다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후의 문헌에만 구체적인 달걀 조리법이 남아 있는 정도이다. 달걀의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한다는 오해는 최근 들어 관련성이 없다는 진실이 구명되면서 풀렸으며, 오히려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과 기능성을 가진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필수 비타민,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단백질 공급, 심혈관 질환 예방, 항산화 작용, 어린아이의 성장 등에 기여한다. 노른자에 있는 레시틴과 비타민, 흰자의 라이소자임과 같은 항균 물질 등의 유용물질을 함유한 기능성 식품이다. 현재 달걀은 식품첨가물, 공업용 재료, 의약 및 화장품 제조 등 산업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강근호 연구사는 “기능성식품 시장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식의약 소재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과 달걀 소비확대를 위해 캠페인이 아닌 마케팅이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달걀이라 쓰고 완전식품이라 읽는다’라는 제목으로 달걀의 우수성 및 가치를 소개한 ‘RDA 인테러뱅 제121호’를 발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창립 제25주년 맞아, 「가치관 경영」선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 이하 축평원)은 창립 제2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축평원 대회의실에서 『가치관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금번 가치관경영 선포를 통해 축평원의 임직원은 기관 모든 활동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전 구성원이 공유하여 본인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였다. 가치관 경영은 직원들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깨우치게 하고, 그 의미를 통해 그들을 이끌어가는 경영방식이다. 금번 선포식은 기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맞춰 중장기비전을 재설정함으로써 구성원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축평원 전직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재수립한 기관의 가치체계인 미션, 비전, 핵심가치가 발표되었다. 허영 원장은 “창립 30주년의 꿈을 달성할 새로운 기관을 위해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수립한 가치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행동을 넘어 습관이 될 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가슴 뛰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과의 결의를 다졌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안양만안경찰서와 업무협약(MOU) 체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은 지난 1일「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관내 사법기관인 안양만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중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인증원과 만안경찰서는 부정·불량식품 단속활동을 위한 축산식품의 위해요소 정보를 공유하고 HACCP적용 작업장의 불량식품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 감시자 역할을 공동 수행하며, 불량식품 유통경로에 대한 단속·수사에 신속한 정보 협조를 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왕민 경찰서장은 “먹을거리 관리를 통한 식품안전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인증원과 손을 잡았다”며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먹을거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에도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담 인증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무협약으로 경찰의 수사력과 인증원의 전문성을 상호 융합함으로써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한국계육협회

백병원에서 국산 닭고기 시식회 개최

(사)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국산 닭고기의 새로운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內 구내식당에서 병원 내 의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산 닭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서울백병원 소속 의사들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산 닭고기를 사용한 삼계탕 제공은 물론 닭고기 효능이 적힌 닭춘쿠키를 배포한 후 즉석 추첨을 통해 치킨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전문의 강재헌 박사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닭가슴살에 함유되어 있는 피로회복 물질인 이미다졸디펩티드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며, “회복 중인 환자들에게 닭고기는 영양 공급원으로 적극 추천하는 식품인데다 여기에 피로회복 물질까지 함유되어 있는 만큼 피로해지기 쉬운 봄철 닭고기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

AI 안전성 홍보 및 토종닭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AI 안전성 홍보 및 토종닭 소비촉진 캠페인”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AI의 안전성 홍보로 소비자 인식 제고, 토종닭 시식행사를 통해 AI로부터 안전함을 홍보했다. AI 발생으로 급감된 토종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가금류 소비촉진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AI에 대한 과잉보도로 혼란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AI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토종닭 “한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단백질 공급원인 좋은 우리 닭고기를 AI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외면하지 않도록 다양한 요리전시(초계탕, 토종닭 바비큐 등)와 토종닭 요리 시식을 이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유명 B-boy팀과 로맨틱펀치 등이 참석,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