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경기술인으로서 애로점도 많지만 때론 환경을 책임진다는 자부심도 느낍니다." 충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줄곧 산업현장의 환경지킴이역을 수행하고 있는 류희경 환경기술인은 환경인 비젼에 대해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그는 또 현실의 환경정책과 환경기술인력 수급현황에 대해서도 다소 볼멘소리로 일관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환경기술인들의 위상제고를 위해 오늘도 맡은바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류희경 여성 환경기술인을 지난 27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