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무소진이 조직유효성과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여 조직성과를 높이고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 방안을 살펴보았다. 연구모형을 검정하기 위해 직무소진과 조직유효성(조직몰입,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인구 통계학적특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연구자가 해당기업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표준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으며, 직무소진과 조직유효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 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을 사용하여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가설검정 결과는 총 5개의 가설 모두 채택되었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무소진은 조직유효성의 조직몰입(-0.456), 직무만족(-0.488)과 이직의도(0.501)의 매우 높은 영향을 조직유효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조직몰입(-0.350)과 직무만족(-0.199)은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무소진이 조직유효성과 이직의도에 매우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직무소진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역할갈등 및 소진이 한방병원간호사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한방병원 간호사 103명이었으며 SPSS 18.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직의도는 평균 3.31점, 역할갈등은 3.53점, 소진은 3.44점으로 나타났다. 역할갈등은 일반적 특성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소진은 나이, 결혼, 근무부서, 밤근무, 급여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이직의도는 밤근무에서만 차이가 있었다. 이직의도에 역할갈등(r=.310, p<.002)과 소진(r=.326, p<.001)은 양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역할갈등 및 소진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20.9%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방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한 전문적, 체계적인 간호사의 역할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소진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폭력경험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폭력경험과 이직의도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U광역시 3개의 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 213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을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폭력경험은 직무만족과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폭력경험은 이직의도와 정상관관계이었으며, 직무만족과 이직의도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폭력경험이 직무만족을 설명하는 정도는 16.5%, 폭력경험이 이직의도를 설명하는 정도는 6.1%였다. 폭력경험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이 부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직의도를 감소하기 위하여 폭력경험을 감소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간호사의 폭력경험과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고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 병원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에 유용한 기초자료가 되리라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기업의 조직지원인식이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조직지원인식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분석결과는 첫째, 조직지원인식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조직지원인식이 높아질수록 이직의도는 감소하지만,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개입하게 되면 조직지원인식이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영향력에 다시 상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서적 지원은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개입되어도 이직의도가 여전히 나타나지만, 수단적 지원은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개입되면 이직의도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직의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제조 서비스, 반도체, IT 업종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자발적 이직은 숙련된 인력이 조직을 이탈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비용을 초래하며, 잔류 종업원들에게도 조직몰입도를 낮추는 등의 부정적 측면이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인력유출은 기술유출은 물론 기술인력의 네트워크를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대덕특구에 입지한 벤처기업 종사자들로부터 회수한 458부의 설문을 바탕으로 조직몰과 자발적 이직의 관계 및 성별과 직종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서적 몰입, 근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 정서적 몰입과 근속적 몰입은 이직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규범적 몰입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하여 높은 충성심과 애사심이나 귀속감을 갖게 될 때 전직이나 이직에 대한 의도가 낮아짐을 의미한다.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개인적 특성의 조절효과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정서적 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여성에 비하여 남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정서적 몰입이 증가할 때 이직의도는 감소하는데 여성에 비하여 남성의 경우에서 이직의도의 감소효과가 큼을 의미한다. 그리고 근속적 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연구개발직에 비하여 사무관리직이 크다는 것이다. 즉 근속적 몰입이 증가할 때 이직의도는 감소하는데 상대적으로 사무관리직에서 이직의도가 크게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자와 인사담당자는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구성원들의 조직몰입 제고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능력주의 인사제도의 도입과 잦은 구조조정은 구성원들의 단기적 능력과 성과제고에는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몰입을 저하시키고 나아가 자발적 이직이 증가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기업들이 지속적 성장을 하기 위해 유기적인 조직관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조직 내 갈등이 구성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긍정적인 상사와의 관계의 질(LMX)이 존재하는 경우 대인갈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관계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상호 갈등을 경험하는 구성원들은 일반적으로 이직의도가 높은데 특히 IS 관련 종사자들은 비-IS종사자보다 높은 이직의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가설을 설정하여 실증 연구를 하였으며, 60개 기업에 근무하는 IS 담당자들을 표본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동료와의 상호갈등을 느끼는 구성원은 이직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가설 1), 상사와의 관계의 질이 좋은 경우는 갈등이 발생해도 이직의도가 강하지 않았으며(가설 2) 특히, 높은 수준의 상사와의 관계의 질(LMX)이 존재하는 경우 이직 의도나 갈등이 심화되어도 이직의도가 오히려 감소하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경찰직은 특별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으로 여겨진다.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경찰관들의 심혈관 및 위장장애 발생율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고, 이혼율은 평균의 2배이며, 자살율은 2-6배에 이른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찰관의 스트레스 증상 중 하나인 심리적 탈진이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회귀분석에서는 심리적 탈진과 직무만족 및 의직의도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으나, 그 설명력은 낮았다.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심리적 탈진과 직무만족은 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심리적 탈진과 이직의도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직무만족과 이직의도 상호간에는 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심리적 탈진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낮고, 이직의도는 높으며, 심리적 탈진 정도가 낮을수록 직무만족은 높고, 이직의도는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직무만족이 높으면 이직의도가 낮고, 반대로 직무만족이 낮으면 이직의도가 높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종업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종업원의 이직관리에 대한 관리 방안의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으로 실증분석을 통한 검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사관리 프랙티스의 복지지원, 인정, 임파워먼트, 조직유연성과 LMX의 전문성존경, 공헌은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복지지원, 임파워먼트, 전문성존경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복지지원, 전문성존경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때 부분 매개효과가, 임파워먼트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때 완전매개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인사관리 프랙티스와 LMX는 직무만족과의 매개효과를 통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종업원의 이직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무만족을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 세종 지역 등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29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은 가정, 민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조사대상자의 건강상태, 조직건강에서의 원장 리더십 영역,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지만, 각 유형별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은 이직의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공형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우에는 직무스트레스에서의 행정적 업무 영역이 이직의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보육정책을 수립하고 유보통합을 진행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철도운영기업 종사자 중 철도교통관제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지하고 있는 이직의도에 대하여 실증분석 하였다.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타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진행되고 있는 변수(임파워먼트,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조직몰입, 소진)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철도교통관제사들의 임파워먼트는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직무만족, 조직몰입, 소진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 조직몰입, 소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 또한, 조직몰입, 소진, 이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은 이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철도교통관제사의 소진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임파워먼트가 소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소진은 이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을 나타난 바, 본 연구는 철도교통관제사들의 이직예방을 위해서는 임파워먼트 와 소진의 감정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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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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